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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43(2-15)] 위제왕(謂齊王) / 태자 삼을 사람을 알려달라고 하다

by प्रज्ञा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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謂齊王曰: “王何不以地齎周最, 以爲太子也?” 齊王令司馬悍以賂進周最於周. 左尙謂司馬悍曰: “周不聽, 是公之知困而交絶於周也. 公不如謂周君曰:何欲置? 令人微告悍, 悍請令王進之以地.” 左尙以此得事.

<누군가> 제왕에게 말하길(謂齊王曰): “왕께서(王) 어찌(何) 땅을(以地) 주최에게 주고(齎周最), <주나라의> 태자로 삼지 않습니까( 爲太子也)?”라고 했다.

제왕이(齊王) 사마한에게 명령하여(令司馬悍以) 주최에게 땅을 주도록(賂進周最) 주나라에 보냈다(於周).

좌상이(左尙) 사마한에게 말하길(謂司馬悍曰): “주나라가(周) 받아들이지 않으면(不聽), 이것은(是) 공의 지혜가 곤궁해지고(公之知困而) 교류가 주나라와 끊어질 것입니다(交絶於周也). 공께서(公) 위군에게 말하길(謂周君曰):누구를 세우시려고 합니까(何欲置)? 사람을 시켜(令人) 저에게 은밀히 알려주시면(微告悍), 제가(悍) 왕으로 하여금(令王) 땅을 그에게 주도록(進之以地) 청할 것입니다(請)라고 하는 것만 못합니다(不如).”라고 했다.

좌상이(左尙) 이것으로(以此) 일을 얻었다(성사시켰다)(得事).

 

* 地齎(지제): 齎는 '주다, 보내다, 증여하다(贈與--)'란 뜻이다.

* 司馬悍(사마한): 사마司馬는 군사의 임무를 담당한 재상인데 뒤에 姓氏로 굳어졌다. 한悍은 이름이고 司馬稈으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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