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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02] 진나라가 서무의 군대를 이궐에서 무찌르다 / 진공위장서무군어이궐(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

by प्रज्ञा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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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 進兵而攻周. 爲周最謂李兌曰: “君不如禁秦之攻周. 趙之上計莫如令秦、魏復戰. 今秦攻周而得之, 則衆必多傷矣, 秦欲待周之得, 必不攻魏; 秦若攻周而不得, 前有勝魏之勞, 後有攻周之敗, 又必不攻魏.

진나라가(秦) 위나라 장수(魏將) 서무의 군대를(犀武軍) 이궐에서 공격하고(於伊闕), 군사를 진격시켜(進兵而) 주나라를 공격했다(攻周). 

<누군가> 주최를 위하여(爲周最) <조나라 장수> 이태에게 말하길(謂李兌曰): “그대는(君)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는 것을(秦之攻周) 막는 것만 못하다(不如禁). 조나라의(趙之) 최고의 계책은(上計) 진나라와 위나라로 하여금(令秦魏) 다시 싸우도록 하는 것(復戰)만 한 것이 없다(莫如). 지금(今)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해서(秦攻周而) 승리하면(得之, 則) 무리가(衆) 반드시(必) 많이 상할 것이고(多傷矣), 진나라가(秦) 주나라를 이기기를 기다리려고 한다면(欲待周之得), 반드시(必) 위나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不攻魏); 진나라가(秦) 만약(若) 주나라를 공격해서 이기지 못한다면(攻周而不得), 앞서(前) 위나라를 이긴 공로가 있더라도(有勝魏之勞), 나중에(後) 주나라를 공격해서 패한 것이 있어(有攻周之敗), 또(又) 반드시(必) 위나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不攻魏).

 

* 進兵而攻周: 秦나라가 魏나라 장군 犀武의 군대를 伊闕에서 공격하고, 드디어 周를 공략하였다. 伊闕은 洛陽 서남쪽 60里에 있는데, 당시 周나라는 韓‧魏가 秦과 싸우는 것을 돕고 있었다.

 

今君禁之, 而秦未與魏講也, 全趙令其止, 必不敢不聽, 是君却秦而定周也. 秦去周, 必復攻魏, 魏不能支, 必因君而講, 則君重矣. 若魏不講, 而疾支之, 是君存周而戰秦、魏也, 重亦盡在趙.”

지금(今) 그대가 그것을 막고(君禁之, 而) 진나라가(秦) 위나라와 강화하기 전에(未與魏講也), 조나라를 보전하면서(全趙) 그것을 막도록 한다면(令其止), 반드시(必)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으니(不敢不聽), 이것은(是) 그대가 진나라를 물리치고(君却秦而) 주나라를 안정시키는 것이다(定周也). 진나라가 주나라에서 물러가면(秦去周), 반드시(必) 다시 위나라를 공격하고(復攻魏), 위나라가 지탱할 수 없으므로(魏不能支), 반드시(必) 그대를 통해서(因君而) 강화한다면(講, 則) 그대가(君)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다(重矣). 만약(若) 위나라가 강화하지 않고서는(魏不講, 而) 힘들게 버틴다면(疾支之), 이것은(是) 그대가 주나라를 보존시켜 주고(君存周而) 진나라와 위나라를 싸우게 만든 것이니(戰秦魏也), 중요함은(重) 또한(亦) 조나라에 모두 있을 것입니다(盡在趙).”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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