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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36(2-8)] 초청도어이주지간(楚請道於二周之間) / 초나라가 이웃나라를 친다는 구실로 길을 빌리다

by प्रज्ञा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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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請道於二周之閒以臨韓周君患之蘇秦謂周君曰: “除道屬之於河魏必惡之秦恐楚之取九鼎也必救韓魏而攻楚楚不能守方城之外安能道二周之閒若四國弗惡君雖不欲與也楚必將自取之矣.”

초나라가(楚)  두 주나라 사이로 지나가서(道於二周之閒以) 한나라와 위나라를 공격하겠다고(臨韓魏) 요청하자(請), 주나라 임금이 걱정했다(周君患之)

소진이(蘇秦) 주군에게 말하길(謂周君曰): “길을 손질해서(除道) 하수에 이어지도로 ㄱ하면(屬之於河), 한나라와 위나라가(魏) 반드시 미워할 것이고(必惡之); 제나라와 진나라가(秦) 초나라가 9정을 취할 것이라고(楚之取九鼎) 걱정할 것이며(也), 반드시(必) 한나라와 위나라를 구원해서(救韓魏而) 초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攻楚). 초나라는(楚) 방성의 북쪽을 지킬 수 없으니(不能守方城之外), 어찌(安) 두 주나라 사이를 지나갈 수 있습니까(能道二周之閒)? 만약(若) 네 나라가(四國) <초나라를> 미워하지 않는다면(弗惡), 임금께서(君) 비록(雖) 주려고 하지 않더라도(不欲與也), 초나라는(楚) 반드시(必) 장차 스스로 취할 것입니다(將自取之矣).”라고 했다.

 

* 方城之外 : 方城은 춘추시대 楚나라 북쪽에 있던 성. 지금의 河南省에 方城縣이 있다. 外는 북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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