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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38(2-10)] 진소주군(秦召周君) / 진나라가 주군을 불러들이다

by प्रज्ञा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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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召周君, 周君難往. 或爲周君謂魏王曰: “秦召周君, 將以使攻魏之南陽. 王何不出於河南? 周君聞之, 將以爲辭於秦而不往. 周君不入秦, 秦必不敢越河而攻南陽.”

진나라가(秦) 주군을 불러들였는데(召周君), 주군이(周君) 가는 것을 꺼렸다(難往).

누군가(或) 주군을 위해(爲周君) 위왕에게 말하길(謂魏王曰): “진나라가(秦) 주군을 부른 것은(召周君), 장차(將) 그것으로(以) 위나라의 남양을 공격하도록 시키려는 것입니다(使攻魏之南陽). 왕께서는(王) 어찌(何) 하남에 <군대를> 내보내지 않습니까(不出於河南)? 주군이 그것을 듣는다면(周君聞之), 장차(將) 그것으로(以) 진나라에 사양하고(爲辭於秦而) 가지 않을 것입니다(不往). 주군이 진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면(周君不入秦), 진나라는(秦) 반드시(必) 감히 하수를 넘어 남양을 공격하지 않을 것입니다(不敢越河而攻南陽).”라고 했다.

 

* 秦召周君: 이 일은 《史記》 〈周本紀〉에도 실려 있는데, 주 난왕(周赧王) 8년(B.C.307)의 일이다.

* 辭於秦而不往: 魏兵이 河南에 있다는 것을 핑계로 秦나라에 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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