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진책 3(秦策 三) 077] 위위위염(魏謂魏冉) - 위나라를 위해 위염을 설득하다

by प्रज्ञा 2025. 1. 1.
반응형

魏謂魏冉曰: “公聞東方之語乎?” 曰: “弗聞也.” 曰: “辛張、陽毋澤說魏王、薛公、公叔也, 曰: ‘臣戰載主契國以與王約, 必無患矣. 若有敗之者, 臣請挈領. 然而臣有患也. 夫楚王之以其臣請挈領然而臣有患也. 夫楚王之以其國依冉也, 而事臣之主, 此臣之甚患也.’

<누군가> 위나라를 위해(魏) 위염에게 말하길(謂魏冉曰): “공은(公) 동방의 말을(東方之語) 들은 적이 있습니까(乎)?”라고 했다.

말하길(曰): “듣지 못했다(弗聞也).”라고 했다.

말하길(曰): “신장과 양무택이(辛張陽毋澤) 위왕과 설공, 공숙을 설득해서(說魏王薛公公叔也), 말하길(曰): ‘제가 싸움에 나갈 때(臣戰) 신주를 머리에 이고(載主) 나라와 약속하고(契國以) 왕과 약속하니(與王約), 반드시(必) 걱정이 없습니다(無患矣). 만약(若) 패하는 일이 있다면(有敗之者), 신이 청컨대(臣請) 목을 잘라 주십시오(挈領). 그렇지만(然而) 신에게(臣) 걱정이 있습니다(有患也). <夫楚王之以其臣請挈領然而臣有患也>. 초왕이(夫楚王之) 그 나라를(以其國) 위염에게 맡기고(依冉也, 而) 신의 주인을 도모하는 것이(事臣之主), 이것이(此) 저의(臣之) 큰 걱정입니다(甚患也).’라고 했다.

 

* 魏謂魏冉曰: 鮑彪本에는 “魏자 위에 爲자가 있어야 한다.”라고 했는데, 문맥으로 보아 爲자 위에 或자도 있어야 할 듯하다.

 

今公東而因言於楚, 是令張儀之言爲禹, 而務敗公之事也. 公不如反公國, 德楚而觀薛公之爲公也; 觀三國之所求於秦而不能得者, 請以號三國以自信也; 觀張儀與澤之所不能得於薛公者也, 而公請之. 以自重也.”

지금(今) 공이(公) 동쪽으로 가서(東而) 초나라와 <화해하라고> 말하는 것을 따른다면(因言於楚), 이것은(是) 장의가 말한 것으로(令張儀之言) 우가 되는 것이고(爲禹, 而) 공의 일을 그르치는 것에(敗公之事) 힘쓰는 것입니다(也). 공께서(公) 그대의 나라로 돌아가(反公國), 초나라에 덕을 베풀고(德楚而) 설공이(薛公之) 공을 위하는 것을(爲公) 살피는 것만(也) 못하니(不如); 세 나라가(三國之) 진나라에 요구하는 것을(所求於秦) 살피고(而) 할 수 없는 것은(不能得者), 청하여(請以) 세 나라 큰소리치고(號三國以) 스스로 신임을 얻으며(自信也); 장의와 양무택이(張儀與澤之) 설공에게(於薛公) 얻지 못하는 것을(所不能得者) 살펴서(也, 而) 그것을 요청해서(公請之), 스스로 중요하게 여겨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以自重也).”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