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卻說李傕, 郭汜, 張濟, 樊稠聞董卓已死, 呂布將至, 便引了飛熊軍連夜奔涼州去了. 呂布至郿塢, 先取了紹蟬. 皇甫嵩命將塢中所藏良家子女, 盡行釋放. 但係董卓親屬, 不分老幼, 悉皆誅戮. 卓母亦被殺. 卓弟董旻、姪董璜皆斬首號令. 收籍塢中所蓄黃金數十萬, 綺羅、珠寶、器皿、糧食不計其數, 回報王允. 允乃大犒軍士, 設宴於都堂, 召集衆官, 酌酒稱慶.
17 한편(卻說) 이각과 곽사, 장제, 번조는(李傕, 郭汜, 張濟, 樊稠) 동탁이 이미 죽었고(董卓已死), 여포가(呂布) 이를 것이라는 것을(將至) 듣고(聞), 바로(便) 비응군을 인솔해서(引了飛熊軍) 밤을 이어(連夜) 서량으로 달아나(奔涼州) 가버렸다(去了). 여포는(呂布) 미오에 이르러(至郿塢), 먼저(先) 초선을 취했다(取了紹蟬). 황보숭은(皇甫嵩) 장수들에게 명령하여(命將) 미오에 잡아둔(塢中所藏) 양가의 자녀를(良家子女), 모두(盡) 풀어주고 가도록 했다(行釋放). 다만(但) 동탁과 관계있는(係董卓) 친척은(親屬), 나이 많고 적은 것을 나누지 않고(不分老幼), 모두(悉皆) 죽였다(誅戮). 동탁의 어머니도(卓母) 또한(亦) 죽임을 당했다(被殺). 동탁의 동생(卓弟) 동민과(董旻) 조카 동황은(姪董璜) 모두(皆) 참수하도록(斬首) 명령했다(號令). 미오에 거두어들여(收籍塢中) 쌓은(所蓄) 황금 수십 만과(黃金數十萬), 아름다운 비단, 보주, 그릇, 식량은(綺羅、珠寶、器皿、糧食)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고(不計其數), 돌아와(回) 왕윤에게 보고했다(報王允). 왕윤이(允) 이에(乃) 군사를 크게 위로하고(大犒軍士), 도당에서(於都堂) 잔치를 열고(設宴), 여러 관원을 모아(召集衆官), 술을 마시며(酌酒) 경사를 기뻐했다(稱慶).
* 號令(호령): 지휘(指揮)하여 명령(命令)함. 큰 소리로 꾸짖음.
* 綺羅(기라): 곱고 아름다운 비단(緋緞). 또는 그 비단(緋緞)으로 지은 옷.
* 器皿(기명): (살림살이에 쓰이는) 그릇붙이.
* 稱慶(칭경): 경사(慶事)를 기뻐함. 경사(慶事)를 치름.
18 正飲宴間, 忽人報曰: "董卓暴屍於市, 忽有一人伏其屍而大哭." 允怒曰: "董卓伏誅, 士民莫不稱賀; 此何人, 敢哭耶?" 遂喚武士: "與吾擒來!"
18 바로(正)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는 사이에(飲宴間), 홀연히(忽) 누군가 보고하길(人報曰): "동탁의(董卓) 포악한 시체가(暴屍) 시장에 있는데(於市), 홀연(忽) 한 사람이 있어(有一人) 그 시신에 엎드려(伏其屍而) 크게 곡하고 있습니다(大哭)."라고 했다.
왕윤이 노하여 말하길(允怒曰): "동탁은(董卓) 형벌을 받아 죽었고(伏誅), 사민 가운데(士民) 누구도(莫) 축하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데(不稱賀); 그 누가(此何人), 감히(敢) 곡을 하는가(哭耶)?"라고 했다.
마침내(遂) 무사를 불러(喚武士): "나에게(與吾) 잡아서 오라(擒來)!"라고 했다.
* 伏誅(복주): 형벌(刑罰)을 순순히(順順-) 받아 죽음. 또는 형벌(刑罰)을 순순히(順順-) 받아 죽게 함.
19 須臾擒至. 衆官見之, 無不驚駭: 原來那人不是別人, 乃待中蔡邕也. 允叱曰: "董卓逆賊, 今日伏誅, 國之大幸. 汝爲漢臣, 乃不爲國慶, 反爲賊哭, 何也?" 邕伏罪曰: "邕雖不才, 亦知大義, 豈肯背國而向卓? 只因一時知遇之感, 不覺爲之一哭, 自知罪大. 願公見原: 倘得黥首刖足, 使續成漢史, 以贖其辜, 邕之幸也."
19 잠시 뒤에(須臾) 잡아서 왔다(擒至). 여러 관리가(衆官) 그를 보고(見之), 놀라지 않는 살마이 없었다(無不驚駭): 원래(原來) 어떤 사람인지(那人) 사람을 구별할 수 없었는데(不是別人), 바로(乃) 시중 채옹이었다(待中蔡邕也).
왕윤이 말하길(允叱曰): "동탁은 역적이고(董卓逆賊), 오늘(今) 형을 받아 죽었으니(日伏誅), 나라의(國之) 큰 기쁨이다(大幸). 너는(汝) 한나라의 신하가 되어(爲漢臣), 나라의 경사로 여기지 않고(乃不爲國慶), 도리어(反) 역적을 위해(爲賊) 곡을 한 것은(哭), 어째서인가(何也)?"라고 했다.
채옹이(邕) 죄를 인정하며 말하길(伏罪曰): "제가(邕) 비록(雖) 재주는 없지만(不才), 또한(亦) 대의를 아는데(知大義), 어찌(豈) 기꺼이(肯) 나라를 배신하고(背國而) 동탁을 향하겠습니까(向卓)? 다만(只) 한때(一時) 그를 알고 지낸(知遇之) 감정 때문에(因感), 깨닫지 못하고(不覺) 그를 위해(爲之) 곡을 했으니(一哭), 스스로(自) 큰 죄임을 압니다(知罪大). 원컨대(願) 공께서(公) 근원을 보고(見原): 만약(倘) 얼굴을 문신을 새기고(得黥首) 발을 자르더라도(刖足), 한나라 역사를 완성하는 것을(成漢史) 잇도록 해서(使續, 以) 그 죄를 없도록 하신다면(贖其辜), 저의 행운일 것입니다(邕之幸也)."라고 했다.
* 須臾(수유): 짧은 시간(時間).
* 伏罪(복죄): 죄(罪)를 순순히(順順-) 인정(認定)함.
20 衆官惜邕之才, 皆力救之. 太傅馬日磾亦密謂允曰: "伯喈曠世逸才, 若使續成漢史, 誠爲盛事. 且其孝行素著, 若遽殺之, 恐失人望." 允曰: "昔孝武不殺司馬遷, 後使作史, 遂致謗書流於後世. 方今國運衰微, 朝政錯亂, 不可令佞臣執筆於幼主左右, 使吾等蒙其訕議也." 日磾無言而退, 私謂衆官曰: "王允其無後乎! 善人, 國之紀也; 制作, 國之典也. 滅紀廢典, 豈能久乎?"
20 여러 관리가(衆官) 채옹의 재주를 아까워해서(惜邕之才), 모두(皆) 힘써 그를 구했다(力救之).
태부(太傅) 마일선도 또한(馬日磾亦) 왕윤에게 조용히 말하길(密謂允曰): "백개는(伯喈) 세상을 밝히는(曠世) 뛰어난 인재이니(逸才), 만약(若) 한나라 역사를 완성하는 것을(成漢史) 잇도록 한다면(使續), 참으로(誠) 훌륭한 일일 것입니다(爲盛事). 또(且) 그 효행이(其孝行) 평소 드러난 사람이니(素著), 만약(若) 대번에(遽) 죽인다면(殺之), 인망을 잃을까 두렵습니다(恐失人望)."라고 했다.
왕윤이 말하길(允曰): "옛날(昔) 효무제가(孝武) 사마천을 죽이지 않고(不殺司馬遷), 나중에(後) 역사를 짓도록 시켜서(使作史), 마침내(遂) 남을 비방하는 글에 이르러(致謗書) 후세에 퍼졌습니다(流於後世). 지금(方今) 국운이 쇠미하고(國運衰微), 조정이 어지러우니(朝政錯亂), 아첨하는 신하로 하여금(令佞臣) 어린 임금의 곁에서(於幼主左右) 집필하도록 해서(執筆), 우리에게(吾等) 그 헐뜯는 논의를 뒤집어 씌우도록 할 수 없습니다(不可使蒙其訕議也)."라고 했다.
마일선이(日磾) 말없이(無言而) 물러나(退), 여러 관리에게 사사로이 말하길(私謂衆官曰): "왕윤에게(王允) 아마(其) 후손이 없을 것이다(無後乎)! 훌륭한 사람은(善人), 나라의 벼리이고(國之紀也); 제작하는 것은(制作), 나라의 법도다(國之典也). 벼리를 없애고(滅紀) 법을 폐한다면(廢典), 어찌(豈) 오래갈 수 있는가(能久乎)?"라고 했다.
* 逸才(일재): 보통(普通) 보다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
* 盛事(성사): 훌륭하고 장한 일. 갸륵한 일.
* 謗書(방서): 남을 비방(誹謗)하는 글. 또는 그것을 적은 서면(書面).
21 當下王允不聽馬日磾之言, 命將蔡邕下獄中縊死. 一時士大夫聞者, 盡爲流涕. 後人論蔡邕之哭董卓, 固自不是; 允之殺邕, 亦爲已甚. 有詩歎曰: 董卓專權肆不仁, 侍中何自竟亡身? 當時諸葛隆中臥, 安肯輕身事亂臣?
21 바로(當下) 왕윤은(王允) 마일선의 말을 듣지 않고(不聽馬日磾之言), 장수에게 명하여(命將) 채옹을 옥에 가두고(蔡邕下獄中) 목 매어 죽게 했다(縊死). 한 때(一時) 사와 대부로 불린 사람들은(士大夫聞者), 모두(盡) 눈물을 흘렸다(爲流涕). 후세 사람들은(後人) 채옹이 동탁을 곡한 것은(蔡邕之哭董卓), 본래(固) 옳지 않지만(自不是); 왕윤이 채옹을 죽인 것도(允之殺邕), 또한(亦) 너무 심하다고(爲已甚) 논했다(論).
시가 있어(有詩) 한탄하며 말하길(歎曰):
동탁이(董卓) 권력을 독점하고(專權) 방자하고 불인했지만(肆不仁),
시중은(侍中) 어찌(何) 스스로(自) 몸을 망치는 지경에 이르렀는가(竟亡身)?
당시(當時) 제갈량이(諸葛) 융중에 누워 있었는데(隆中臥),
어찌(安) 기꺼이(肯) 몸을 가볍게 여겨(輕身) 난신을 섬기겠는가(事亂臣)?라고 했다.
* 當下(당하): 일이 있는 바로 그 자리 또는 바로 그때.
* 縊死(액사): 목을 매어 죽음.
22 且說李傕, 郭汜, 張濟, 樊稠逃居陝西, 使人至長安上表求赦. 王允曰: "卓之跋扈, 皆此四人助之; 今雖大赦天下, 獨不赦此四人." 使者回報李傕. 傕曰: "求赦不得, 各自逃生可也." 謀士賈詡曰: "諸君若棄軍單行, 則一亭長能縛君矣. 不若誘集陝人, 并本部軍馬, 殺入長安, 與董卓報讎. 事濟, 奉朝廷以正天下; 若其不勝, 走亦未遲."
22 또한 말하길(且說) 이각과 곽사, 장제, 번조가(李傕, 郭汜, 張濟, 樊稠) 도망가서(逃) 섬서에 있었는데(居陝西), 사람을 시켜(使人) 장안에 이르러(至長安) 표를 올려(上表) 사면을 요청했다(求赦).
왕윤이 말하길(王允曰): "동탁이(卓之) 제멋대로 날뛴 것은(跋扈), 모두(皆) 이 네 사람이(此四人) 도운 것이니(助之); 지금(今) 비록(雖) 천하사람을 크게 용서하더라도(大赦天下), 다만(獨) 이 네 사람은(此四人) 용서할 수 없다(不赦)."라고 했다.
사자가(使者) 돌아가(回) 이각에게 보고했다(報李傕).
이각이 말하길(傕曰): "사면을 구한 것이 안된다면(求赦不得), 각자(各自) 도망가 사는 것이 옳다(逃生可也)."라고 했다.
모사(謀士) 가후가 말하길(賈詡曰): "그대들이(諸君) 만약(若) 군사를 버리고(棄軍) 홀로 떠난다면(單行, 則) 장정 한 사람이라도(一亭長) 그대들을 묶을 수 있다(能縛君矣). 섬서 사람을 꾀어 모아서(誘集陝人), 본부의 군마를 함께해서(并本部軍馬), 장안으로 쳐들어가(殺入長安), 동탁의 복수를 하는 것만(與董卓報讎) 못하다(不若). 일이 이루어지면(事濟), 조정을 받들어(奉朝廷以) 천하를 바로잡고(正天下); 만약(若) 이기지 못하면(其不勝), 달아나는 것도(走) 또한(亦) 늦지 않다(未遲)."라고 했다.
* 跋扈(발호): 제 마음대로 날뛰며 행동(行動)하는 것.
23 傕等然其說, 遂流言於西涼州曰: "王允將欲洗蕩此方之人矣." 衆皆驚惶. 乃復揚言曰: "徒死無益, 能從我反乎?" 衆皆願從. 於是聚衆十餘萬, 分作四路, 殺奔長安來. 路逢董卓女婿中郎將牛輔, 引軍五千人, 欲去與丈人報讎, 李傕便與合兵, 使爲前驅, 四人陸續進發.
23 이각 등은(傕等) 그 말을(其說) 그럴듯하다고 여기고(然), 마침내(遂) 사량주에(於西涼州) 말을 흘려 말하길(流言曰): "왕윤이(王允) 장차(將) 이 지방 사람들을(此方之人) 깨끗이 없애려고 한다( 欲洗蕩矣)."라고 했다.
여러 사람이 모두(衆皆) 놀라고 당황했다(驚惶).
이에(乃) 다시(復) 말을 날려 말하길(揚言曰): "단지(徒) 죽어서(死) 아무런 이익이 없겠는가(無益), 나를 따라 배반하겠는가(能從我反乎)?"라고 했다.
여러 사람이 모두(衆皆) 따르기를 원했다(願從). 이에(於) 무리 10만을 모아(是聚衆十餘萬), 4길로 나누어 만들어고(分作四路), 장안으로 달려(殺奔長安) 왔다(來). 길에서(路) 동탁의 사위(董卓女婿) 중랑장 우보를(中郎將牛輔) 만났는데(逢), 군사 5천을 이끌고 있었고(引軍五千人), 가서(去) 장인의 복수를 하려고 했고(欲與丈人報讎), 이각이(李傕) 바로(便) 함께 군사를 합치고(與合兵), 선봉이 되도록 해서(使爲前驅), 네 사람이(四人) 계속해서(陸續) 나아갔다(進發).
* 揚言(양언): 뱃심 좋게 하는 말.
* 前驅(전구): 기마(騎馬)할 때 선도(先導)하는 사람, 어떤 행렬(行列)의 맨 앞에 가는 사람.
* 陸續(육속): 계속(繼續)하여 끊이지 않음.
24 王允聽知西涼兵來, 與呂布商議. 布曰: "司徒放心. 量此鼠輩, 何足數也!" 遂引李肅將兵出敵. 肅當先迎戰, 正與牛輔相遇, 大殺一陣. 牛輔抵敵不過, 敗陣而去. 不想是夜二更, 牛輔乘肅不備, 竟來劫寨. 肅軍亂竄, 敗走三十餘里, 折軍大半, 來見呂布. 布大怒曰: "汝何挫石銳氣!" 遂斬李肅, 懸頭軍門.
24 왕윤은(王允) 서량의 병사가 오는 것을(西涼兵來) 들어 알고는(聽知), 여포와(與呂布) 상의했다(商議).
여포가 말하길(布曰): "사도는(司徒) 마음을 놓으십시오(放心). 이 쥐새끼 같은 무리를(此鼠輩) 헤아려(量), 숫자가 어찌 충분하겠습니까(何足數也)!"라고 했다.
마침내(遂) 이숙을 이끌고(引李肅) 병사를 데리고(將兵) 나아가 대적했다(出敵). 이숙이(肅) 마땅히(當) 먼저(先) 맞아 싸웠는데(迎戰), 바로(正) 우보와 서로 만나(與牛輔相遇), 한 진을 크게 죽였다(大殺一陣). 우보가(牛輔) 막아 대적했지만(抵敵) 지나가지 못하고(不過), 진을 무너뜨리고 도망갔다(敗陣而去). 이날 밤(是夜) 2경에(二更), 우보가(牛輔) 이숙이 대비하지 않은 것을 틈타(乘肅不備), 도리어 와서(竟來) 요새를 위협할 것을(劫寨) 생각하지 못했다(不想). 이숙의 군대가(肅軍) 어지러이 달아나고(亂竄), 패하여(敗) 30여 리를 달아나고(走三十餘里), 군대의 절반이 꺾이고서(折軍大半), 와서(來) 여포를 만났다(見呂布).
여포가(布大) 노하여 말하길(怒曰): "너는(汝) 어찌(何) 나의 예기를(石銳氣) 꺾느냐(挫)!"라고 했다.
마침내(遂) 이숙을 베어(斬李肅), 군문에(軍門) 머리를 걸었다(懸頭).
25 次日, 呂布進兵與牛輔對敵. 牛輔如何敵得呂布, 仍復大敗而走. 是夜牛輔喚心腹人胡赤兒商議曰: "呂布驍勇, 萬不能敵; 不如瞞了李傕等四人, 暗藏金珠, 與親隨三五人棄軍而去." 胡赤兒應允. 是夜收拾金珠, 棄營而走, 隨行者三四人. 將渡一河, 赤兒欲謀取金珠, 竟殺死牛輔, 將頭來獻呂布. 布問起情由, 從人出首: "胡赤兒謀殺牛輔, 奪其金寶." 布怒, 即將赤兒誅殺. 領軍前進, 正迎著李傕軍馬. 呂布不等他列陣, 便挺戟躍馬, 麾軍直衝過來. 傕軍不能抵當, 退走五十餘里, 依山下寨, 請郭汜, 張濟, 樊稠共議, 曰: "呂布雖勇, 然而無謀, 不足爲慮. 我引軍守任谷口, 每日誘他廝殺. 郭將軍可領軍抄擊其後, 效彭越撓楚之法, 鳴金進兵, 擂鼓收兵. 張、樊二公, 卻分兵兩路, 逕取長安. 彼首尾不能救應, 必然大敗." 衆用其計.
25 다음날(次日), 여포가(呂布) 군대를 나아가게 해서(進兵) 우보와(與牛輔) 대적했다(對敵). 우보가(牛輔) 어찌(如何) 여포를 대적할 수 있겠는가(敵得呂布), 이에(仍) 다시(復) 크게 패하여(大敗而) 달아났다(走).
이날 밤(是夜牛) 우보가(輔) 심복인 호적아를 불러(喚心腹人胡赤兒) 상의하여 말하길(商議曰): "여포가(呂布) 사납고 날쌔니(驍勇), 만 명이라도(萬) 대적할 수 없으니(不能敵); 이각 등 4명을 속이고(瞞了李傕等四人), 몰래(暗) 금과 구슬을 숨겨서(藏金珠), 친하게 따르는 사람(親隨) 몇 사람과 함께(與三五人) 군대를 버리고(棄軍而) 도망가는 것만(去) 못하다(不如)."라고 했다.
호적아가(胡赤兒) 이에 응했다(應允). 이날 밤(是夜) 금과 구슬을 수습해서(收拾金珠), 군영을 버리고(棄營而) 달아났고(走,) 따라간 사람이(隨行者) 서너 명이었다(三四人). 강 하나를 건너려고 하는데(將渡一河), 호적아가(赤兒) 금과 구슬을 취할 것을 도모했고(欲謀取金珠), 마침내(竟) 우보를 죽이고(殺死牛輔), 머리를 가지고(將頭) 가서(來) 여포에게 바쳤다(獻呂布).
여포가(布) 뜻을 일으킨 까닭을(起情由) 묻자(問), 따르는 사람이(從人) 머리를 내밀고(出首): "호적아가(胡赤兒) 우보를 죽일 것을 계획하고(謀殺牛輔), 그 금과 보물을 빼앗았습니다(奪其金寶)."라고 했다.
여포가 노하여(布怒), 바로(即) 호적아를 잡아(將赤兒) 죽였다(誅殺). 군사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영을 내리고(領軍前進), 바로(正) 이각의 군마를 맞이했다(迎著李傕軍馬). 여포가(呂布) 달리 진 치는 것을(他列陣) 기다리지 않고(不等), 바로(便) 창을 가지고(挺戟) 말에 뛰어올라(躍馬), 군대를 지휘하여(麾軍) 곧장(直) 치고 지나갔다(衝過來).
이각의 군대가(傕軍) 막아 감당하지 못하고(不能抵當), 물러나(退) 50여 리를 달아나서(走五十餘里), 산에 의지하여(依山) 영채를 세우고(下寨), 곽사와 장제, 번조를 청하여 말하길(請郭汜, 張濟, 樊稠共議, 曰): "여포가(呂布) 비록(雖) 용맹하지만(勇), 그렇지만(然而) 지모가 없으니(無謀), 걱정할 것이 못된다(不足爲慮). 내가(我) 군사를 이끌고(引軍) 계곡 입구를 지키고(守任谷口), 매일(每日) 유인하고(誘) 다른 쪽에서(他) 공격하겠다(廝殺). 곽 장군은(郭將軍) 군사를 이끌고(可領軍) 그 뒤를 치는데(抄擊其後), 팽월이(彭越) 초나라를 어지럽힌(撓楚之) 방법을(法) 본떠서(效), 징을 울리면(鳴金) 군대를 내보내고(進兵), 북을 울리면(擂鼓) 군대를 거두어라(收兵). 장제와 번조(張、樊) 이공은(二公), 두 갈래 길로(兩路) 병사를 나누어(卻分兵), 지름길로 가서(逕) 장안을 취하라(取長安). 저들의 머리와 꼬리가(彼首尾) 구하고 응원할 수 없으면(不能救應), 반드시(必然) 크게 무너질 것이다(大敗)."라고 했다.
모두(衆) 그 계책을(其計) 쓰기로 했다(用).
* 廝殺(시살): 전투(戰鬪)에서 마구 침.
26 卻說呂布勒兵到山下, 李傕引軍搦戰. 布忿怒衝殺過去, 傕退走上山. 山上矢石如雨, 布軍不能進. 忽報郭汜在陣後殺來, 布急回戰. 只聞鼓聲大震, 汜軍已退. 布方欲收軍, 鑼聲響處, 傕軍又來. 未及對敵, 背後郭汜又領軍殺到. 及至呂布來時, 卻又擂鼓收軍去了, 激得呂布怒氣填胸. 一連如此幾日, 欲戰不得, 欲止不得.
26 한편(卻說) 여포는(呂布) 군대를 몰아(勒兵) 산 아래 이르자(到山下), 이각이(李傕) 군대를 이끌고(引軍) 싸움을 걸어왔다(搦戰). 여포가(布忿) 노하여(怒) 치고 죽이며(衝殺) 지나가는데(過去), 이각이 물러나(傕退) 산 위로 달아났다(走上山). 산 위에서(山上) 화살과 돌이(矢石) 비처럼 쏟아지자(如雨), 여포의 군사가(布軍) 나아갈 수 없었다(不能進). 홀연히(忽) 곽사가(郭汜) 진 뒤에 있으면서(在陣後) 온다고(殺來) 보고하자(報), 여포가(布) 급히(急) 돌아가 싸웠다(回戰). 다만(只) 북소리가 크게 울리는 것을 듣자(聞鼓聲大震), 곽사 군대가(汜軍) 이미 물러났다(已退). 여포가(布) 막(方) 군사를 거두려고 했는데(欲收軍), 징소리가(鑼聲) 울린 곳에서(響處), 이각의 군사가(傕軍) 또 왔다(又來). 대적함에 이르기 전에(未及對敵), 뒤에서(背後) 곽사가(郭汜) 또(又) 군사를 이끌고(領軍) 달려왔다(殺到). 여포에게 이르렀을(及至呂布來) 때(時), 또( 卻又) 북을 울리며(擂鼓) 군사를 거두어(收軍) 물러났다(去了),
여포의 노기를(呂布怒氣) 충동질하여(激得) 가습이 답답해졌다(填胸). 연이어(一連) 이와 같이(如此) 며칠이 지나자(幾日), 싸우려고 했지만(欲戰) 싸울 수 없었고(不得), 그만두려고 했지만(欲止) 그럴 수 없었다(不得).
* 擂鼓(뇌고): 북을 쉴 사이 없이 (빨리) 자꾸 침.
27 正在惱怒, 忽然飛馬報來, 說張濟、樊稠兩路軍馬, 竟犯長安, 京城危急. 布急領軍回, 背後李傕、郭汜殺來. 布無心戀戰, 只顧奔走, 折了好些人馬. 比及到長安城下, 賊兵雲屯雨集, 圍定城池, 布軍與戰不利. 軍士畏呂布暴厲, 多有降賊者, 布心甚憂.
27 바로(正) 생각하며 화내고 있는데(在惱怒), 갑자기(忽然) 말을 달려와(飛馬) 보고하길(報來), 장제와 번조가(張濟、樊稠) 군마를(軍馬) 두 갈래로 나누고(兩路), 장안을 침범하여(竟犯長安), 수도가(京城) 위급하다고(危急) 말했다(說).
여포가(布) 급히(急) 군사를 돌리도록 명을 내렸는데(領軍回), 뒤에서(背後) 이각과 곽사가(李傕、郭汜) 쫓아왔다(殺來). 여포에게(布) 마음이 싸우려는 생각이 없어(無心戀戰), 다만(只) 돌아보며(顧) 분주히 달아나는데(奔走), 많은 인마를 잃었다(折了好些人馬). 장안성 아래(長安城下) 도착했을 때(比及到), 적병이(賊兵) 구름처럼 많고(雲屯) 비 오듯 모여(雨集), 성의 연못을 에워싸고 주둔하고 있어(圍定城池), 여포의 군대가(布軍) 더불어 싸웠지만(與戰) 이롭지 못했다(不利). 군사들은(軍士) 여포의 사나움을(呂布暴厲) 두려워해서 畏), 적에게 항복한 사람이(有降賊者) 많아(多), 여포의 마음이(布心) 매우 걱정이 되었다(甚憂).
* 雲屯(우둔): 병사(兵士)가 구름처럼 많이 모여 주둔(駐屯)함.
28 數日之後, 董卓餘黨李蒙、王方在城中爲賊內應, 偷開城門, 四路賊軍一齊擁入. 呂布左衝右突, 攔擋不住, 引數百騎往靑瑣門外, 呼王允曰: "勢急矣! 請司徒上馬, 同出關去, 別圖良策." 允曰: "若蒙社稷之靈, 得安國家, 吾之願也; 若不獲已, 則允奉身以死. 臨難苟免, 吾不爲也. 爲吾謝關東諸公, 努力以國家爲念!"
28 며칠 뒤에(數日之後), 동탁의(董卓) 남은 잔당(餘黨) 이몽과 왕방이(李蒙、王方) 성 안에 있으면서(在城中) 적을 위해(爲賊) 안에서 응하여(內應), 성문을 몰래 여니(偷開城門), 사방에서(四路) 적군이(賊軍) 일제히(一齊) 몰려 들어왔다(擁入).
여포가(呂布) 좌충우돌하며(左衝右突), 저지했으나(攔擋) 막지 못하자(不住), 수백 기를 이끌고(引數百騎) 청쇄문 밖에 있으면서(往靑瑣門外), 왕윤을 불러(呼王允) 말하길(曰): "형세가(勢) 급합니다(急矣)! 청컨대(請) 사도는(司徒) 말에 올라(上馬), 함께(同) 관을 나가(出關) 떠나서(去), 따로(別) 좋은 계책을(良策) 도모합시다(圖)."라고 했다.
왕윤이 말하길(允曰): "만약(若) 사직 신령의 도움을 입어(蒙社稷之靈),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다면(得安國家), 내 소원이니(吾之願也); 만약(若) 그럴 수 없다면(不獲已, 則) 내가(允) 몸을 바쳐(奉身以) 죽을 것이다(死). 어려움에 임해서(臨難) 구차하게 면하는 것은(苟免), 내가 하지 않을 것이다(吾不爲也). 나를 위해(爲吾) 관동의 여러 제후에게 감사하고(謝關東諸公), 노력하여(努力) 나라를(以國家) 생각해 주시오(爲念)!"라고 했다.
29 呂布再三相勸, 王允只是不肯去. 不一時, 各門火燄竟天, 呂布只得棄卻家小, 引百餘騎飛奔出關, 投袁術去了. 李傕、郭汜縱兵大掠, 太常卿种拂, 太僕魯馗, 大鴻臚周奐, 城門校尉崔烈, 越騎校尉王頎皆死於國難. 賊兵圍繞內庭至急, 侍臣請天子上宣平門止亂. 李傕等望見黃蓋, 約住軍士, 口呼萬歲. 獻帝倚樓問曰: "卿不候奏請, 輒入長安, 意欲何爲?" 李傕、郭汜仰面奏曰: "董太師乃陛下社稷之臣, 無端被王允謀殺, 臣等特來報讎, 非敢造反. 但見王允, 臣便退兵."
29 여포가(呂布) 여러 번(再三) 권했지만(相勸), 왕윤은(王允) 다만(只是) 기꺼이 떠나려 하지 않았다(不肯去). 얼마 되지 않아(不一時), 각 문에서(各門0 불길이(火燄) 하늘에 가득하니(竟天), 여포가(呂布) 다만(只)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得棄卻家小), 백여 기를 이끌고(引百餘騎飛) 분주히 관을 나서(奔出關), 원술에게 항복하여(投袁術) 갔다(去了).
이각과 곽사가(李傕、郭汜) 군대를 풀어(縱兵) 크게 약탈하고(大掠), 태상경 충불(太常卿种拂), 태복 노규(太僕魯馗), 대홍로 주환(大鴻臚周奐), 성문교위 최열(城門校尉崔烈), 월기교위 왕기기가(越騎校尉王頎) 모두(皆) 국난에 죽었다(死於國難). 적병이(賊兵) 내정을 포위하는 것이(圍繞內庭) 지극히 급하므로(至急), 신하들이(侍臣) 천자가(天子) 선평문에 올라(上宣平門) 난을 그치도록 할 것을(止亂) 청했다(請). 이각 등은(李傕等) 황제의 덮개를 멀리서 보고는(望見黃蓋), 군사를 모아 머물도록 하고(約住軍士), 입으로(口) 만세를 외쳤다(呼萬歲).
헌제가(獻帝) 루문에 의지하여 말하길(倚樓問曰): "卿不候奏請, 輒入長安, 意欲何爲?" 李傕、郭汜仰面奏曰: "董太師乃陛下社稷之臣, 無端被王允謀殺, 臣等特來報讎, 非敢造反. 但見王允, 臣便退兵."
* 圍繞(위요): 어떤 지역(地域)이나 현상(現象)을 둘러쌈.
30 王允時在帝側, 聞知此言, 奏曰: "臣本爲社稷計. 事已至此, 陛下不可惜臣, 以誤國家. 臣請下見二賊." 帝徘徊不忍. 允自宣平門樓上跳下樓去, 大呼曰: "王允在此!" 李傕、郭汜拔劍叱曰: "董太師何罪而見殺?" 允曰: "董賊之罪, 彌天亙地, 不可勝言. 受誅之日, 長安士民, 皆相慶賀, 汝獨不聞乎?" 傕、汜曰: "太師有罪; 我等何罪, 不肯相赦?" 王允大罵: "逆賊何必多言! 我王允今日有死而已!" 二賊手起, 把王允殺於樓下. 史官有詩讚曰: 王允運機謀, 奸臣董卓休. 心懷國家恨, 眉鎖廟堂憂. 英氣連霄漢, 忠心貫斗牛. 至今魂與魄, 猶遶鳳凰樓.
30 왕윤이(王允) 이때(時) 황제 곁에 있으면서(在帝側), 이 말을 들어 알고는(聞知此言), 아뢰어 말하길(奏曰): "신은(臣) 본래(本) 사직을 위해(爲社稷) 계책을 쓴 것입니다(計). 일이(事) 이미(已)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至此), 폐하께서(陛下) 신을 안타깝게 여겨서(惜臣, 以) 나라를 잘못되게 할 수 없습니다(不可誤國家). 신이 청컨대(臣請) 내려가서(下) 두 도적을 만나겠습니다(見二賊)."라고 했다.
황제가(帝) 배회하며(徘徊) 차마 그러지 못했다(不忍).
왕윤이(允) 스스로(自) 선평문(宣平門) 루상에서(樓上) 뛰어(跳) 루를 내려가며(下樓去), 크게 외쳐 말하길(大呼曰): "왕윤이 여기 있다(王允在此)!"라고 했다.
이각과 곽사가(李傕、郭汜) 검을 뽑아(拔劍) 소리 질러 말하길(叱曰): "동태사에게(董太師) 무슨 죄가 있어(何罪而) 죽임을 당했는가(見殺)?"라고 했다.
왕윤이 말하길(允曰): "동탁 역적의 죄는(董賊之罪), 하늘에 가득하고(彌天) 땅에 뻗쳐서(亙地), 이루 다 말할 수 없다(不可勝言). 죽음을 당하던 날(受誅之日), 장안의 사와 백성이(長安士民), 모두(皆) 서로(相) 기뻐하며 축하했는데(慶賀), 너희는(汝) 홀로(獨) 듣지 못했는가(不聞乎)?"라고 했다.
이각과 곽사가 말하길(傕、汜曰): "태사에게(太師) 죄가 있지만(有罪); 우리들은(我等) 무슨 죄가 있어서(何罪), 기꺼이 용서하지 않았는가(不肯相赦)?"라고 했다.
왕윤이(王允) 크게 꾸짖기를(大罵): "역적이(逆賊) 어찌 반드시(何必) 말이 많은가(多言)! 나(我) 왕윤에게(王允) 오늘(今日) 죽음이 있을 뿐이다(有死而已)!"라고 했다.
두 도적의 손이(二賊手) 들리고(起), 왕윤을 잡아(把王允) 루 아래서 죽였다(殺於樓下).
사관에게(史官) 시가 있어(有詩) 찬양하여 말하길(讚曰): 왕윤이(王允) 절묘한 계책을 운용해서(運機謀), 간신 동탁이(奸臣董卓) 막혔다(休).
마음에(心) 나라의 한을(國家恨) 품고(懷), 눈썹 주름은(眉鎖) 조정의 근심이다(廟堂憂).
영웅의 기상(英氣) 한나라 하늘에 이어지고(連霄漢), 충성하는 마음(忠心) 북두를 꿰뚫었다(貫斗牛).
지금(至今) 혼과 백이(魂與魄), 여전히(猶) 봉황루를 맴돈다(遶鳳凰樓).
* 機謀(기모), 機略(기략): 기회(機會)에 접한 알맞은 계책(計策).
31 衆賊殺了王允, 一面又差人將王允宗族老幼, 盡行殺害. 士民無不下淚. 當下李傕、郭汜尋思曰: "既到這裡, 不殺天子謀大事, 更待何時?" 便持劍大呼, 殺入內來. 正是: 臣魁伏罪災方息, 從賊縱橫禍又來. 未知獻帝性命如何, 且聽下文分解.
31 여러 도적이(衆賊) 왕윤을 죽이고(殺了王允), 한편(一面) 또(又) 사람을 보내(差人) 왕윤 가족의 노인과 어린아이까지 잡아들여(將王允宗族老幼), 모두(盡) 죽였다(行殺害). 사민 가운데(士民)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無不下淚).
그때(當下) 이각과 곽사가(李傕、郭汜) 생각하여 말하길(尋思曰): "이미(既) 여기에 이르렀으니(到這裡), 천자를 죽이고(殺天子) 대사를 도모하지 않으면(不謀大事), 또(更) 어느 때를 기다리겠는가(待何時)?"라고 했다.
바로(便) 검을 가지고(持劍) 크게 소리치며(大呼), 안으로 들어왔다(殺入內來).
바로 이것은(正是): 도적 우두머리가(臣魁) 죄를 인정하여 죽음을 받아(伏罪) 재앙이(災) 막 그쳤는데(方息), 따르는 도적이(從賊) 종횡으로 날뛰어(縱橫) 재앙이 또 온 것이다(禍又來). 헌제의 목숨이 어찌 될지(獻帝性命如何) 알 수 없으니(未知), 또(且) 아래 글에서(下文) 나누어 풀어(分解) 들어보자(聽).
* 伏罪(복죄): 죄(罪)를 순순히(順順-) 인정(認定)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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