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薛公入魏而出齊女. 韓春謂秦王曰: “何不取爲妻, 以齊、秦劫魏, 則上黨秦之有也. 齊、秦合而立負蒭, 負蒭立, 其母在秦, 則魏, 秦之縣也. 已, 呡欲以齊、秦劫魏而困薛公, 佐欲定其弟, 臣請爲王因呡與佐也. 魏懼而復之, 負蒭必以魏歿世事秦. 齊女入魏而怨薛公, 終以齊奉事王矣.”
설공(맹상군)이(薛公) 위나라에 들어가(入魏而) 제나라 여자(제나라 출신 위나라 왕후)를 내보냈다(出齊女).
한춘이(韓春) 진왕에게 말하길(謂秦王曰): “어찌(何) 처로 삼아 취하지 않습니까(不取爲妻), 제나라와 진나라로(以齊、秦) 위나라를 협박하면(劫魏, 則) 상당은(上黨) 진나라의 것이 됩니다(秦之有也). 제나라와 진나라가 합세하고(齊、秦合而) 부추를 세우고(立負蒭), 부추가 즉위했을 때(負蒭立), 그 어머니가(其母) 진나라 있으면(在秦, 則) 위나라는(魏), 진나라의 현이 될 것입니다(秦之縣也). 이미(已), 문이(呡) 제나라와 진나라로(欲以齊、秦) 위나라를 협박해서(劫魏而) 설공을 곤경스럽게 하면(困薛公), 좌(佐)는 그 동생을 내세우려고 하니(欲定其弟), 신이 청컨대(臣請) 왕을 위해(爲王) 문과 좌를 이용하기를 바랍니다(因呡與佐也). 위나라가 두려워해서(魏懼而) 그것을 되돌린다면(제녀를 다시 맞이하면)(復之), 부추가(負蒭) 반드시(必) 위나라로(以魏) 죽을 때까지(歿世) 진나라를 섬길 것입니다(事秦). 제녀가(齊女) 위나라에 들어가면(入魏而) 설공을 원망할 것이고(怨薛公), 끝내(終) 제나라로(以齊) 대왕을 섬길 것입니다(奉事王矣).”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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