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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使者景鯉在秦, 從秦王與魏王遇於境. 楚怒, 秦合周冣爲楚王曰: “魏請無與楚遇, 而合於秦, 是以鯉與之遇也. 弊邑之於與遇善之, 故齊不合也.” 楚王因不罪景鯉, 而德周ㆍ秦.
초나라 사자(楚使者) 경리가(景鯉) 진나라에 있을 때(在秦), 진왕을 따라(從秦王) 위왕과(與魏王) 국경에서 만났다(遇於境).
초나라가 화를 내자(楚怒), 진나라가(秦) 주최로 하여금(合周冣) 초왕에게 말하길(爲楚王曰): “위나라의 청에(魏請) 초나라와 연합하지 않을 것이고(無與楚) 진나라와 만나서 연합하자고(遇, 而合於秦) 했고, 이 때문에(是以) 경리와 함께(鯉與之) 만난 것입니다(遇也). 우리나라가(弊邑之) 귀국과의 만남을(於與遇) 잘하고 있고(善之), 그러므로(故) 제나라가(齊) 연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不合也).”라고 했다.
초왕이(楚王) 이에(因) 경리를 벌하지 않고(不罪景鯉, 而) 주최와 진나라를 고맙게 여겼다(德周ㆍ秦).
* 秦合(令)周最: 合은 令의 誤字다. 周最는 당시 秦나라의 사신 임무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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