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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戰國策)49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02] 진나라가 서무의 군대를 이궐에서 무찌르다 / 진공위장서무군어이궐(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 秦攻魏將犀武軍於伊闕, 進兵而攻周. 爲周最謂李兌曰: “君不如禁秦之攻周. 趙之上計莫如令秦、魏復戰. 今秦攻周而得之, 則衆必多傷矣, 秦欲待周之得, 必不攻魏; 秦若攻周而不得, 前有勝魏之勞, 後有攻周之敗, 又必不攻魏. 진나라가(秦) 위나라 장수(魏將) 서무의 군대를(犀武軍) 이궐에서 공격하고(攻於伊闕), 군사를 진격시켜(進兵而) 주나라를 공격했다(攻周). 주최를 위하여(爲周最) 이태에게 말하길(謂李兌曰): “그대는(君)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는 것을(秦之攻周) 막는 것만 못하다(不如禁). 조나라의(趙之) 최고의 계책은(上計) 진나라와 위나라로 하여금(令秦、魏) 다시 싸우도록 하는 것(復戰)만 한 것이 없다(莫如). 지금(今)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해서(秦攻周而) 승리하면(得之, 則) 무리가(衆) 반드시(必) 많이.. 2024. 4. 14.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01] 설공이 한나라와 위나라를 위해 진나라를 공격하다 / 설공이제위한위공초(薛公以齊爲韓魏攻楚) 薛公以齊爲韓·魏攻楚, 又與韓·魏攻秦, 而藉兵乞食於西周. 韓慶爲西周謂薛公曰: “君以齊爲韓·魏攻楚, 九年而取宛·葉以北, 以强韓·魏. 今又攻秦以益之, 韓·魏南無楚憂, 西無秦患, 則地廣而益重, 齊必輕矣. 설공이(薛公) 제나라 (以齊) 한나라와 위나라를 위해(爲韓·魏) 초나라를 공격하고(攻楚), 또(又) 한나라와 위나라와 함께(與韓·魏) 진나라를 공격하면서(攻秦, 而) 서주에(於西周) 군사를 의지하고 먹을 것을 빌려달라고 했다(藉兵乞食). 한경이(韓慶) 서주를 위해(爲西周) 설공에게 말하길(謂薛公曰): “군께서(君) 제나라 군사로(以齊) 한나라와 위나라를 위해(爲韓·魏) 초나라를 공격하고(攻楚), 9년이 되어(九年而) 완과 섭 땅 이북을 차지해서(取宛·葉以北, 以) 한나라와 위나라를 강하게 만들었습니다(强韓·魏).. 2024. 4. 10.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25/26/27/28] 삼진이 진나라를 막다 / 삼국액진(三國隘秦) 25 三國隘秦, 周令其相之秦, 以秦之輕也, 留其行. 有人謂相國曰: ‘秦之輕重未可知也. 秦欲知三國之情, 公不如遂見秦王曰: ‘請謂王聽東方之處.’ 秦必重公. 是公重周, 重周以取秦也. 齊重, 故有周而已取齊, 是周常不失重國之交也.” 26 昌他亡西周, 之東周, 盡輸西周之情於東周. 東周大喜, 西周大怒. 馮旦曰: “臣能殺之.” 君子金三十斤. 馮旦使人操金與書, 閒遺昌他. 書曰: “告昌他: 事可成, 勉成之; 不可成, 亟亡來, 亡來. 事久且泄, 自令身死.” 因使人告東周之候曰: “今夕有姦人當入者矣.” 候得而獻東周, 東周立殺昌他. 27 昭翦與東周惡, 或謂照翦曰: “爲公畫陰計.” 照翦曰: “何也?” 西周甚憎東周, 嘗欲東周與楚惡, 西周必令賊賊公, 因宣言東周也, 以西周之於王也.” 照翦曰: “善. 吾又恐東周之賊己, 而以輕西周惡之於楚... 2024. 3. 31.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22/23/24] 조나라가 주실의 제사터를 빼앗다 / 조취주지제지(趙取周之祭地) 22 趙取周之祭地, 周君患之, 告於鄭朝. 鄭朝曰: “君勿患也, 臣請以三十金復取之.” 周君予之, 鄭朝獻之趙太卜, 因告以祭地事. 及王病, 使卜之. 太卜譴之曰: “周之祭地爲崇.” 趙乃還之. 22 조나라가(趙) 주나라의 제사터를 빼앗으니(取周之祭地), 주나라 임금이 걱정해서(周君患之), 정조에게 말했다(告於鄭朝). 정조가 말하길(鄭朝曰): “임금께서(君) 걱정하지 마시지요(勿患也), 신이(臣) 청하오니(請) 삼십 금으로(以三十金) 다시 찾아오겠습니다(復取之).”라고 했다. 주군이(周君) 내어주자(予之), 정조가(鄭朝) 그것을 조나라 태상에게 바치고(獻之趙太卜), 이어(因) 제사터의 일을 말했다(告以祭地事). 왕이 병들 들자(及王病), 복사를 시켜 점을 쳤다(使卜之). 태복이(太卜) 꾸짖으며 말하길(譴之曰): “.. 2024. 3. 31.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8/19/20/21] 소려위주최(蘇厲爲周最), 위주최왈(謂周最曰) 18 蘇厲爲周最謂蘇秦曰: “君不如令王聽最以地合於魏, 趙故必怒, 合於齊. 是君以合齊與强楚. 吏産子君, 若欲因最之事, 則合齊者, 君也; 割地者, 最也.” 18 소려가(蘇厲) 주최를 위하여(爲周最) 소진에게 말하길(謂蘇秦曰): “그대가(君) 왕으로 하여금(令王) 주최의 말을 들어(聽最) 땅을 위나라에 합치도록 하는 것만(以地合於魏) 못하니(不如), 조나라는(趙故) 반드시 원망하여(必怒), 제나라와 합종할 것입니다(合於齊). 이것은(是) 그대가(君) 제나라와 강한 초나라를 합종하도록 하는 것입니다(以合齊與强楚. 이것은(吏) 당신에게서 생겨나는 것이니(産子君), 만약(若) 주최의 일을 이용하려고 한다면(欲因最之事, 則) 제나라와 합종한 것은(合齊者), 그대이고(君也); 땅을 뗴어준 것은(割地者), 추최가 됩니다(.. 2024. 3. 30.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6/17] 제나라가 축불의 말을 들어주다 / 제청축불(齊聽祝弗) 16 謂薛公曰: “周最於齊王厚而逐之, 聽祝弗、相呂禮者, 欲取秦; 秦、齊合, 弗與禮重矣. 有用齊, 秦必輕君. 君弗如急北兵趨趙以秦、魏, 收周最以爲後行, 是反齊王之信, 又禁天下之變, 齊無秦, 天下謨, 弗必走, 齊王誰與爲其國?” 16 설공에게 말하길(謂薛公曰): “주최가(周最) 제나라에서(於齊) 왕의 두터운 대우를 받다가(王厚而) 쫓겨났고(逐之), 축불의 말을 들어(聽祝弗), 여례를 재상을 삼은 것은(相呂禮者), 진나라의 얻기 위해서이고(欲取秦); 진나라와 제나라가 잘 지내면(秦、齊合), 축불과 여례가(弗與禮) 중용될 것입니다(重矣). 제나라에서 등용된다면(有用齊), 진나라는(秦) 반드시(必) 군을 가벼이 여길 것입니다(輕君). 군께서(君) 급히(急) 북으로(北) 군대를 조나라에 보내(兵趨趙) 진나라와 위나라가.. 2024. 3. 30.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3] 우행진이 대량조에게 말하길 / 우행진위대량조(石[右]行秦謂大梁造) 石[右]行秦謂大梁造曰: “欲決霸王之名, 不如備兩周辯知之士.”󰡓 謂周君曰: “君不如令辯知之士爲君爭於秦.” 우행진이(石[右]行秦) 대량조에게 말하길(謂大梁造曰): “패왕의 이름을(霸王之名) 빨리 이루려고 한다면(欲決), 두 주나라(서주와 동주)의(兩周) 말 잘하는 선비를(辯知之士) 채우는 것만 못합니다( 不如備).”라고 했다. 주군에게 말하길(謂周君曰): “임금께서(君) 말 잘하는 선비를 시켜(令辯知之士) 임금을 위해(爲君) 진나라에 가서 하소연하도록 하는 것만(爭於秦) 못합니다(不如).”라고 했다. 2024. 3. 29.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2] 주최가 금투에게 말했다 / 주최위금투(周最謂金投) 周最謂金投曰: “公負合秦與强齊戰, 戰勝, 秦且收齊而封之, 使無多割, 而聽天下; 之戰不勝, 國大傷, 不得不聽秦. 秦盡韓、魏之上黨, 太原西止秦之有已. 秦地天下之半也, 制齊、楚、三晉之命, 復國且身危, 是何計之道也.” 주최가 금투에게 말하길(周最謂金投曰): “공은(公) 진나라 연합한 것을 믿고(負合秦) 강한 제나라와 싸우려고 하는데(與强齊戰), 전쟁에서 이기면(戰勝), 진나라가 또(秦且) 제나라의 땅을 거두어(收齊而) 봉해주면서(封之), 많이 떼어주지 못하도록 할 것이고(使無多割), 그리고(而) 천하의 들어주었다고 할 것이고(聽天下); 전쟁에 가서(之戰) 이기지 못하면(不勝), 나라가 크게 상처받으니(國大傷), 진나라 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不得不聽秦). 진나라가(秦) 한나라와 위나라의 상당과 태원을 .. 2024. 3. 9.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1] 혹위주최위금투(或爲周最謂金投) / 어떤 사람이 주최를 위해 금투에게 말하다 或爲周最謂金投曰: “秦以周最之齊疑天下, 而又知趙之難子齊人戰, 恐齊韓之合, 必先合於秦. 秦、齊合, 則公之國虛矣. 公不如救齊, 因佐秦而伐韓、魏, 上黨、長子趙之有已. 公東收寶於秦, 南取地於韓、魏, 魏因以困徐爲之東, 則有合矣.” 어떤 사람이(或) 주최를 위해(爲周最) 금투에게 말하길(謂金投曰): “진나라는(秦) 주최가 제나라에 가는 것으로(以周最之齊) 천하 정세를 의심하고(疑天下, 而) 또(又) 조나라가(趙之) 제나라와 더불어 싸우는 것이(子齊人戰) 어렵고(難), 제나라와 한나라가 합종할 것을 두려워해서(恐齊韓之合), 반드시(必) 먼저(先) 진나라와 합종할 것을(合於秦) 알고 있습니다(知). 진나라와 제나라가 합하면(秦、齊合, 則) 그대의 나라는 빌 것입니다(公之國虛矣). 공이(公) 제나라를 구원하고(救齊), .. 2024. 3. 9.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0] 나라 안에 왕의 백성이 아닌 사람이 없다 / 온인지주(溫人之周) 溫人之周, 周不納. 客卽(耶)? 對曰: “主人也.” 問其巷而不知也, 吏因囚之. 君使人問之曰: “子非周人, 而自謂非客, 何也?” 對曰: “臣少而誦詩, 詩曰: ‘普天之下, 莫非王土; 率土之濱, 莫非王臣.’ 今周君天下, 則我天子之臣, 而又爲客哉? 故曰‘主人’.” 君乃使吏出之. 온 사람이 주나라에 갔는데(溫人之周), 주나라에서 받아주지 않았다(周不納). 객인인가(客卽(耶))?라고 물었다. 대답하여 말하길(對曰): “주인이다(主人也).”라고 했다. 그 마을을 물었으나(問其巷而) 알지 못하므로(不知也), 관리가(吏) 이에(因) 옥에 가두었다(囚之). 주군이(君) 사람을 시켜(使人) 물어 말하길(問之曰): “그대가(子) 주나라 사람이 아닌데(非周人, 而) 스스로(自) 객인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謂非客), 무엇 때문인..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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