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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002-2] 황제의 장인 하씨는 환관을 죽이려고 계략을 꾸미다 / 하국구모주환수(何國舅謀誅宦豎) 13 卻說十常侍既握重權, 互相商議: 但有不從己者, 誅之. 趙忠, 張讓, 差人問破黃巾將士索金帛, 不從者奏罷職. 皇甫嵩·朱雋皆不肯與, 趙忠等俱奏罷其官. 帝又封趙忠等爲車騎將軍, 張讓等十三人皆封列侯. 朝政愈壞, 人民嗟怨. 於是長沙賊區星作亂; 漁陽張舉·張純反: 舉稱天子, 純稱大將軍. 表章雪片告急, 十常侍皆藏匿不奏. 13 한편(卻說) 십상시가(十常侍) 이미 중요한 권력을 쥐고서(既握重權), 서로 상의하고(互相商議): 다만(但)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有不從己者), 죽였다(誅之). 주충과 장양(趙忠, 張讓), 사람을 보내(差人) 황건적을 깨뜨린 장수와 사졸에게(破黃巾將士) 금과 비단을 바칠 것을(索金帛) 묻도록 하고(問), 따르지 않는 사람은(不從者) 직에서 파할 것을 아뢰었다(奏罷職). 황보숭과 주전이(皇甫嵩·.. 2024. 3. 16.
[사기열전(史記列傳) 72 양후열전(穰侯列傳) 2/2] 잃을 게 없는 싸움을 하는 양후 7 明年, 魏背秦, 與齊從親. 秦使穰侯伐魏, 斬首四萬, 走魏將暴鳶, 得魏三縣. 穰侯益封. 7 다음 해에(明年), 위나라가(魏) 진나라를 배반하고(背秦), 제나라와(與齊) 합종을 맺었다(從親). 진나라가(秦) 양후를 시켜(使穰侯) 위나라를 치고(伐魏), 4만 명의 목을 베고(斬首四萬), 위나라 장군 포연을 도망치도록 하고(走魏將暴鳶), 위나라 3개 현을 얻었다(得魏三縣). 양후는(穰侯) 봉지를 더했다(益封). 8 明年, 穰侯與白起客卿胡陽復攻趙·韓·魏, 破芒卯於華陽下, 斬首十萬, 取魏之卷·蔡陽·長社, 趙氏觀津. 且與趙觀津, 益趙以兵, 伐齊. 齊襄王懼, 使蘇代爲齊陰遺穰侯書曰: "臣聞往來者言曰'秦將益趙甲四萬以伐齊', 臣竊必之敝邑之王曰'秦王明而熟於計, 穰侯智而習於事, 必不益趙甲四萬以伐齊'. 是何也? 夫三晉之相與也.. 2024. 3. 15.
[사기열전(史記列傳) 72 양후열전(穰侯列傳) 1/2] 외척의 정치 참여 1 穰侯魏冉者, 秦昭王母宣太后弟也. 其先楚人, 姓羋氏. 1 양후 위염은(穰侯魏冉者), 진 소왕의 어머니(秦昭王母) 선태후의 동생이다(宣太后弟也). 그 선조는(其先) 초나라 사람이고(楚人), 성은 미씨다(姓羋氏). 2 秦武王卒, 無子, 立其弟爲昭王. 昭王母故號爲羋八子, 及昭王即位, 羋八子號爲宣太后. 宣太后非武王母. 武王母號曰惠文后, 先武王死. 宣太后二弟: 其異父長弟曰穰侯, 姓魏氏, 名冉; 同父弟曰羋戎, 爲華陽君. 而昭王同母弟曰高陵君·涇陽君. 而魏冉最賢, 自惠王·武王時任職用事. 武王卒, 諸弟爭立, 唯魏冉力爲能立昭王. 昭王即位, 以冉爲將軍, 衛咸陽. 誅季君之亂, 而逐武王后出之魏, 昭王諸兄弟不善者皆滅之, 威振秦國. 昭王少, 宣太后自治, 任魏冉爲政. 2 진 무왕이 죽고(秦武王卒), 자식이 없어(無子), 그 동생을.. 2024. 3. 14.
[사기열전(史記列傳) 71 저리자감무열전(樗里子甘茂列傳) 3/3] 열두 살에 재상이 되다 / 감라자천(甘羅自薦) / 연령불문(年齡不問) 16 甘羅者, 甘茂孫也. 茂既死後, 甘羅年十二, 事秦相文信侯呂不韋. 16 감라는(甘羅者), 감무의 손자다(甘茂孫也). 감무가(茂) 죽은 뒤에(既死後), 감라의 나이(甘羅年) 열두 살이 되어(十二), 진날 재상(秦相) 문신후 여불위를 섬겼다(事文信侯呂不韋). 17 秦始皇帝使剛成君蔡澤於燕, 三年而燕王喜使太子丹入質於秦. 秦使張唐往相燕, 欲與燕共伐趙以廣河閒之地. 張唐謂文信侯曰: "臣嘗爲秦昭王伐趙, 趙怨臣, 曰: '得唐者與百里之地.' 今之燕必經趙, 臣不可以行." 文信侯不快, 未有以彊也. 甘羅曰: "君侯何不快之甚也?" 文信侯曰: "吾令剛成君蔡澤事燕三年, 燕太子丹已入質矣, 吾自請張卿相燕而不肯行." 甘羅曰: "臣請行之." 文信侯叱曰: "去!我身自請之而不肯, 女焉能行之?" 甘羅曰: "大項橐生七歲爲孔子師. 今臣生十二歲於茲.. 2024. 3. 14.
[사기열전(史記列傳) 71 저리자감무열전(樗里子甘茂列傳) 2/3] 남는 빛을 나누어도 빛은 줄지 않는다 7 甘茂者, 下蔡人也. 事下蔡史舉先生, 學百家之說. 因張儀·樗里子而求見秦惠王. 王見而說之, 使將, 而佐魏章略定漢中地. 7 감무는(甘茂者), 하채 사람이다(下蔡人也). 하채의 사거선생을 모시고(事下蔡史舉先生), 백가의 설을 배웠다(學百家之說). 장의와 저리자를 의지해서(因張儀·樗里子而) 진 혜왕을 만날 것을 구했다(求見秦惠王). 왕이 만나고서(王見而) 기뻐하며(說之), 장수로 삼아(使將, 而) 위장을 도와(佐魏章) 한중 땅을 평정하도록 했다(略定漢中地). 8 惠王卒, 武王立. 張儀·魏章去, 東之魏. 蜀侯煇·相壯反, 秦使甘茂定蜀. 還, 而以甘茂爲左丞相, 以樗里子爲右丞相. 8 혜왕이 죽고(惠王卒), 무왕이 즉위했다(武王立). 장의와 위장이 떠나(張儀·魏章去), 동쪽(東) 위나라고 갔다(之魏). 촉후 휘와(蜀侯.. 2024. 3. 13.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002-1] 장비가 화가 나서 독우를 매질하고 / 장익덕노편독우(張翼德怒鞭督郵) 1 且說董卓字仲顈, 隴西臨洮人也. 官拜河東太守, 自來驕傲. 當日怠慢了玄德, 張飛性發, 便欲殺之. 玄德與關公急止之曰: "他是朝廷命官, 豈可擅殺?" 飛曰: "若不殺這廝, 反要在他部下聽令, 其實不甘! 二兄要便住在此, 我自投別處去也!" 玄德曰: "我三人義同生死, 豈可相離? 不若都投別處去便了." 飛曰: "若如此, 稍解吾恨." 1 한편(且說) 동탁은(董卓) 자가 중경이고(字仲顈), 농서 임조 사람이다(隴西臨洮人也). 벼슬은(官) 하동태수를 받았고(拜河東太守), 이래로(自來) 교만하고 방자했다(驕傲). 그날(當日) 현덕을 태만하게 대하자(怠慢了玄德), 장비의 성질이 일어나(張飛性發), 곧(便) 죽이려고 했다(欲殺之). 현덕과 관공이(玄德與關公) 급히(急) 장비를 막아 말하길(止之曰): "저 사람은(他是) 조정이 임명.. 2024. 3. 13.
[사기열전(史記列傳) 71 저리자감무열전(樗里子甘茂列傳) 1/3] 지혜 주머니 저리자 1 樗里子者, 名疾, 秦惠王之弟也, 與惠王異母. 母, 韓女也. 樗里子滑稽多智, 秦人號曰「智囊」. 1 저리자는(樗里子者), 이름이 질이고(名疾), 진 혜왕의 동싱으로(秦惠王之弟也), 혜왕과(與惠王) 어머니가 다르다(異母). 어머니는(母), 한나라 여자다(韓女也). 저리자는(樗里子) 말을 잘하고(滑稽) 지혜가 많아서(多智), 진나라 사람들이 부르기를(秦人號) 지혜 주머니라고 했다(曰「智囊」). * 滑稽(골계): 말이 매끄럽고 익살스러워 웃음을 자아내는 일. 2 秦惠王八年, 爵樗里子右更, 使將而伐曲沃, 盡出其人, 取其城, 地入秦. 秦惠王二十五年, 使樗里子爲將伐趙, 虜趙將軍莊豹, 拔藺. 明年, 助魏章攻楚, 敗楚將屈丐, 取漢中地. 秦封樗里子, 號爲嚴君. 2 진 혜왕(秦惠王) 8년에(八年), 저리자에게(樗里子) 우.. 2024. 3. 11.
[사기열전(史記列傳) 70 장의열전(張儀列傳) 14/14] 이백대패(李伯大敗) / 공손연이 의거군을 이용해 진나라를 깨뜨리다 55 犀首者, 魏之陰晉人也, 名衍, 姓公孫氏. 與張儀不善. 55 서수는(犀首者), 위나라(魏之) 음진 사람으로(陰晉人也), 이름은 연이고(名衍), 성은 공손씨다(姓公孫氏). 장의와(與張儀) 사이가 좋지 않았다(不善). 56 張儀爲秦之魏, 魏王相張儀. 犀首弗利, 故令人謂韓公叔曰: "張儀已合秦魏矣, 其言曰'魏攻南陽, 秦攻三川'. 魏王所以貴張子者, 欲得韓地也. 且韓之南陽已舉矣, 子何不少委焉以爲衍功, 則秦魏之交可錯矣. 然則魏必圖秦而棄儀, 收韓而相衍." 公叔以爲便, 因委之犀首以爲功. 果相魏. 張儀去. 56 장의가(張儀) 진나라를 위해(爲秦) 위나라로 가자(之魏), 위왕이(魏王) 장의를 재상으로 삼았다(相張儀). 서수가(犀首) 이롭지 않다고 생각했고(弗利), 그러므로(故) 사람을 시켜(令人) 한공숙에게 말하길(謂韓.. 2024. 3. 10.
[사기열전(史記列傳) 70 장의열전(張儀列傳) 13/14] 변장자호(卞莊刺虎) / 한 번에 호랑이 두 마리를 잡는 방법 54 韓魏相攻, 期年不解. 秦惠王欲救之, 問於左右. 左右或曰救之便, 或曰勿救便, 惠王未能爲之決. 陳軫適至秦, 惠王曰: "子去寡人之楚, 亦思寡人不?" 陳軫對曰: "王聞夫越人莊舄乎?" 王曰: "不聞." 曰: "越人莊舄仕楚執珪, 有頃而病. 楚王曰: '舄故越之鄙細人也, 今仕楚執珪, 貴富矣, 亦思越不?' 中謝對曰: '凡人之思故, 在其病也. 彼思越則越聲, 不思越則楚聲.' 使人往聽之, 猶尚越聲也. 今臣雖棄逐之楚, 豈能無秦聲哉!」惠王曰: "善. 今韓魏相攻, 期年不解, 或謂寡人救之便, 或曰勿救便, 寡人不能決, 願子爲子主計之餘, 爲寡人計之." 陳軫對曰: "亦嘗有以夫卞莊子刺虎聞於王者乎?莊子欲刺虎, 館豎子止之, 曰: '兩虎方且食牛, 食甘必爭, 爭則必鬬, 鬬則大者傷, 小者死, 從傷而刺之, 一舉必有雙虎之名.' 卞莊子以爲然, 立須.. 2024. 3. 10.
[사기열전(史記列傳) 70 장의열전(張儀列傳) 12/14] 삼국재상(三國宰相) / 하는 일 없이 술만 마신 서수 53 居秦期年, 秦惠王終相張儀, 而陳軫奔楚. 楚未之重也, 而使陳軫使於秦. 過梁, 欲見犀首. 犀首謝弗見. 軫曰: "吾爲事來, 公不見軫, 軫將行, 不得待異日." 犀首見之. 陳軫曰: "公何好飲也?" 犀首曰: "無事也." 曰: "吾請令公厭事可乎?" 曰: "柰何?" 曰: "田需約諸侯從親, 楚王疑之, 未信也. 公謂於王曰: '臣與燕·趙之王有故, 數使人來, 曰: "無事何不相見」, 願謁行於王. 』王雖許公, 公請毋多車, 以車三十乘, 可陳之於庭, 明言之燕·趙." 燕·趙客聞之, 馳車告其王, 使人迎犀首. 楚王聞之大怒, 曰: "田需與寡人約, 而犀首之燕·趙, 是欺我也." 怒而不聽其事. 齊聞犀首之北, 使人以事委焉. 犀首遂行, 三國相事皆斷於犀首. 軫遂至秦. 53 진나라에 머문 지(居秦) 1년이 지나(期年), 진 혜왕이(秦惠王) 마침내.. 2024. 3. 10.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2] 주최가 금투에게 말했다 / 주최위금투(周最謂金投) 周最謂金投曰: “公負合秦與强齊戰, 戰勝, 秦且收齊而封之, 使無多割, 而聽天下; 之戰不勝, 國大傷, 不得不聽秦. 秦盡韓、魏之上黨, 太原西止秦之有已. 秦地天下之半也, 制齊、楚、三晉之命, 復國且身危, 是何計之道也.” 주최가 금투에게 말하길(周最謂金投曰): “공은(公) 진나라 연합한 것을 믿고(負合秦) 강한 제나라와 싸우려고 하는데(與强齊戰), 전쟁에서 이기면(戰勝), 진나라가 또(秦且) 제나라의 땅을 거두어(收齊而) 봉해주면서(封之), 많이 떼어주지 못하도록 할 것이고(使無多割), 그리고(而) 천하의 들어주었다고 할 것이고(聽天下); 전쟁에 가서(之戰) 이기지 못하면(不勝), 나라가 크게 상처받으니(國大傷), 진나라 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不得不聽秦). 진나라가(秦) 한나라와 위나라의 상당과 태원을 .. 2024. 3. 9.
[전국책(戰國策) 동주책(東周策) 11] 혹위주최위금투(或爲周最謂金投) / 어떤 사람이 주최를 위해 금투에게 말하다 或爲周最謂金投曰: “秦以周最之齊疑天下, 而又知趙之難子齊人戰, 恐齊韓之合, 必先合於秦. 秦、齊合, 則公之國虛矣. 公不如救齊, 因佐秦而伐韓、魏, 上黨、長子趙之有已. 公東收寶於秦, 南取地於韓、魏, 魏因以困徐爲之東, 則有合矣.” 어떤 사람이(或) 주최를 위해(爲周最) 금투에게 말하길(謂金投曰): “진나라는(秦) 주최가 제나라에 가는 것으로(以周最之齊) 천하 정세를 의심하고(疑天下, 而) 또(又) 조나라가(趙之) 제나라와 더불어 싸우는 것이(子齊人戰) 어렵고(難), 제나라와 한나라가 합종할 것을 두려워해서(恐齊韓之合), 반드시(必) 먼저(先) 진나라와 합종할 것을(合於秦) 알고 있습니다(知). 진나라와 제나라가 합하면(秦、齊合, 則) 그대의 나라는 빌 것입니다(公之國虛矣). 공이(公) 제나라를 구원하고(救齊), ..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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