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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記列傳(사기열전) 79 범저채택열저(范睢蔡澤列傳) 1/6] 누란지위(累卵之危) / 치욕을 참으며 살아남은 범저 1 范睢者, 魏人也, 字叔. 游說諸侯, 欲事魏王, 家貧無以自資, 乃先事魏中大夫須賈. 1 범저는(范睢者), 위나라 사람이고(魏人也), 자는 숙이다(字叔). 제후에게 유세하고(游說諸侯), 위왕을 섬기려고 했지만(欲事魏王), 집안이 가난해서(家貧) 스스로 경비를 마련하지 못하고(無以自資), 이에(乃) 먼저(先) 위나라 중대부인 수고를 섬겼다(事魏中大夫須賈).  2 須賈爲魏昭王使於齊, 范睢從. 留數月, 未得報. 齊襄王聞睢辯口, 乃使人賜睢金十斤及牛酒, 睢辭謝不敢受. 須賈知之, 大怒, 以爲睢持魏國陰事告齊, 故得此饋, 令睢受其牛酒, 還其金. 既歸, 心怒睢, 以告魏相. 魏相, 魏之諸公子, 曰魏齊. 魏齊大怒, 使舍人笞擊睢, 折脅摺齒. 睢詳死, 即卷以簀, 置廁中. 賓客飲者醉, 更溺睢, 故僇辱以懲後, 令無妄言者. 睢從簀中謂.. 2024. 4. 25.
[史記列傳(사기열전) 78 춘신군열전(春申君列傳) 3/3] 당단부단반수기란(當斷不斷反受其亂) / 잘라야 할 때 자르지 못하면 李園獻妹(이원헌매) 17 楚考烈王無子, 春申君患之, 求婦人宜子者進之, 甚衆, 卒無子. 趙人李園持其女弟, 欲進之楚王, 聞其不宜子, 恐久毋寵. 李園求事春申君爲舍人, 已而謁歸, 故失期. 還謁, 春申君問之狀, 對曰: "齊王使使求臣之女弟, 與其使者飲, 故失期." 春申君曰: "娉入乎?" 對曰: "未也." 春申君曰: "可得見乎?" 曰: "可." 於是李園乃進其女弟, 即幸於春申君. 知其有身, 李園乃與其女弟謀. 園女弟承閒以說春申君曰: "楚王之貴幸君, 雖兄弟不如也. 今君相楚二十餘年, 而王無子, 即百歲後將更立兄弟, 則楚更立君後, 亦各貴其故所親, 君又安得長有寵乎? 非徒然也, 君貴用事久, 多失禮於王兄弟, 兄弟誠立, 禍且及身, 何以保相印江東之封乎? 今妾自知有身矣, 而人莫知. 妾幸君未久, 誠以君之重而進妾於楚王, 王必幸妾;妾賴天有子男.. 2024. 4. 22.
[史記列傳(사기열전) 78 춘신군열전(春申君列傳) 2/3] 춘신지명 태자출관(春信之明 太子出關) / 춘신군의 지혜로 태자를 돌려보내다 9 黃歇受約歸楚, 楚使歇與太子完入質於秦, 秦留之數年. 楚頃襄王病, 太子不得歸. 而楚太子與秦相應侯善, 於是黃歇乃說應侯曰: "相國誠善楚太子乎?" 應侯曰: "然." 歇曰: "今楚王恐不起疾, 秦不如歸其太子. 太子得立, 其事秦必重而德相國無窮, 是親與國而得儲萬乘也. 若不歸, 則咸陽一布衣耳; 楚更立太子, 必不事秦. 夫失與國而絕萬乘之和, 非計也. 願相國孰慮之." 應侯以聞秦王. 秦王曰: "令楚太子之傅先往問楚王之疾, 返而後圖之." 黃歇爲楚太子計曰: "秦之留太子也, 欲以求利也. 今太子力未能有以利秦也, 歇憂之甚. 而陽文君子二人在中, 王若卒大命, 太子不在, 陽文君子必立爲後, 太子不得奉宗廟矣. 不如亡秦, 與使者俱出; 臣請止, 以死當之." 楚太子因變衣服爲楚使者御以出關, 而黃歇守舍, 常爲謝病. 度太子已遠, 秦不能追, 歇乃自言秦昭王曰.. 2024. 4. 21.
[史記列傳(사기열전) 78 춘신군열전(春申君列傳) 1/3] 노견수폐(駑犬受獘) / 두 마리 호랑이가 싸우면 힘 약한 개가 이익을 얻는다 1 春申君者, 楚人也, 名歇, 姓黃氏. 游學博聞, 事楚頃襄王. 頃襄王以歇爲辯, 使於秦. 秦昭王使白起攻韓·魏, 敗之於華陽, 禽魏將芒卯, 韓·魏服而事秦. 秦昭王方令白起與韓·魏共伐楚, 未行, 而楚使黃歇適至於秦, 聞秦之計. 當是之時, 秦已前使白起攻楚, 取巫·黔中之郡, 拔鄢郢, 東至竟陵, 楚頃襄王東徙治於陳縣. 黃歇見楚懷王之爲秦所誘而入朝, 遂見欺, 留死於秦. 頃襄王, 其子也, 秦輕之, 恐壹舉兵而滅楚. 歇乃上書說秦昭王曰: 1 춘신군은(春申君者), 초나라 사람으로(楚人也), 이름은 헐이고(名歇), 성은 황씨다(姓黃氏). 두루 다니며 배우고(游學) 견문이 넓었고(博聞), 초나라 경양왕을 섬겼다(事楚頃襄王). 경양왕은(頃襄王) 황헐을(以歇) 변사로 삼아(爲辯), 진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使於秦). 진 소왕이(秦昭王) 백기.. 2024. 4. 20.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36(2-8)] 초청도어이주지간(楚請道於二周之間) / 초나라가 이웃나라를 친다는 구실로 길을 빌리다 楚請道於二周之閒, 以臨韓、魏, 周君患之. 蘇秦謂周君曰: “除道屬之於河, 韓、魏必惡之; 齊、秦恐楚之取九鼎也, 必救韓、魏而攻楚. 楚不能守方城之外, 安能道二周之閒? 若四國弗惡, 君雖不欲與也, 楚必將自取之矣.” 초나라가(楚)  두 주나라 사이로 지나가서(道於二周之閒, 以) 한나라와 위나라를 공격하겠다고(臨韓、魏) 요청하자(請), 주나라 임금이 걱정했다(周君患之). 소진이(蘇秦) 주군에게 말하길(謂周君曰): “길을 손질해서(除道) 하수에 이어지도로 ㄱ하면(屬之於河), 한나라와 위나라가(韓、魏) 반드시 미워할 것이고(必惡之); 제나라와 진나라가(齊、秦) 초나라가 9정을 취할 것이라고(楚之取九鼎) 걱정할 것이며(恐也), 반드시(必) 한나라와 위나라를 구원해서(救韓、魏而) 초나라를 공격할 것입니다(攻楚). 초나라는(楚.. 2024. 4. 20.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35(2-7)] 초병재산남(楚兵在山南) / 초나라가 산남에서 주나라를 압박하다 楚兵在山南, 吾得將爲楚王屬怒於周. 或謂周君曰: “不如令太子將軍正迎吾得於境, 而君自郊迎, 令天下皆知君之重吾得也. 因泄之楚曰: ‘周君所以事吾得者器必名曰謀.’楚王必求之, 而吾得無效也, 王必罪之.”초나라 군대가(楚兵) 산남에 있으면서(在山南), 오득이(吾得) 장차(將) 초왕을 위해(爲楚王) 주나라와 원망을 맺을 구실을 찾았다(屬怒於周). 누군가 주군에게 말하길(或謂周君曰): “태자를 시켜(令太子) 군사를 이끌고(將軍) 국경에서(於境) 오득을 바로 맞이하도록 하고( 正迎吾得, 而) 임금께서(君) 직접(自) 교외에서 맞이해서(郊迎), 천하로 하여금 모두(令天下皆) 임금께서 오득을 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도록 하는 것만(知君之重吾得) 못합니다(不如也). 인하여 그것을 누설해서(因泄之) 초나라에 말하길(楚曰): ‘주나.. 2024. 4. 20.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06] 소려위주군(蘇厲謂周君) / 소려가 주군에게 말하다 蘇厲謂周君曰: “敗韓·魏, 殺犀武, 攻趙, 取藺·離石, 祁者, 皆白起. 是攻用兵, 又有天命也. 今攻梁, 梁必破, 破則周危. 君不若止之.” 謂白起曰: “楚有養由基者, 善射, 去柳葉者, 百步而射之, 百發百中. 左右皆曰‘善’. 有一人過曰: ‘善射, 可敎射也矣?’ 養由基曰: ‘人皆善, 子乃曰可敎射, 子何不代我射之也?’ 客曰: ‘我不能敎子支左屈右. 夫射柳葉者, 百發百中, 而不已善息, 少焉氣力倦, 弓撥矢鉤, 一發不中, 前功盡矣’ 今公破韓·魏, 殺犀武, 而北攻趙, 取藺·離石·祁者, 公也. 公之功甚多. 今公又以秦兵出塞, 過兩周, 踐韓而以攻梁, 一攻而不得, 前功盡滅. 公不若稱病不出也.” 소려가(蘇厲) 주군에게 말하길(謂周君曰): “한나라와 위나라를 무찌르고(敗韓·魏), 서무를 죽이고(殺犀武), 조나라를 공격해서(攻趙),.. 2024. 4. 19.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05] 주군지진(周君之秦) / 주나라 임금이 진나라에 가다 周君之秦. 謂周最曰: “不如譽秦王之孝也, 因以應爲太后養地. 秦王·太后必喜, 是公有秦也. 交善, 周君必以爲公功; 交惡, 勸周君入秦者必有罪矣.” 주나라 임금이(周君) 진나라에 갔다(之秦). 주최가 말하길(謂周最曰): “진왕의 효성을 기리면서(譽秦王之孝也), 잇달아(因) 응 땅을(以應) 태후의 양지로 만드는 것만(爲太后養地) 못합니다(不如). 진왕과 태후가(秦王·太后) 반드시 기뻐할 것이고(必喜), 이것은(是) 공에게(公) 진나라의 있게 되는 것입니다(有秦也). 교류가 좋아지면(交善), 주나라 임금은(周君) 반드시(必) 공으로 여길 것이고(以爲公功); 교류가 나빠지면(交惡), 주나라 임금에게 권하여(勸周君) 진나라로 들어가도록 한 사람에게는(入秦者) 반드시(必) 죄가 있을 것입니다(有罪矣).”라고 했다. * .. 2024. 4. 19.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04] 옹씨지역(雍氏之役) / <한나라의 수도> 옹씨 땅에서 일어난 전투 雍氏之役, 韓徵甲與粟於周. 周君患之, 告蘇代. 蘇代曰: "何患焉? 代能爲君令韓不徵甲與粟於周, 又能爲君得高都." 周君大悅曰: "子茍能, 寡人請以國聽." 蘇代遂往見韓相國公中曰: "公不聞楚計乎? 昭應謂楚王曰: '韓氏罷於兵, 倉廩空, 無以守城, 吾收之以飢, 不過一月必拔之.' 今圍雍氏五月不能拔, 是楚病也. 楚王始不信昭應之計矣. 今公乃徵甲及粟於周, 此告楚病也. 昭應聞此, 必勸楚王益兵守雍氏, 雍氏必拔." 公中曰: "善. 然吾使者已行矣." 代曰: "公何不以高都與周?" 公中怒曰: "吾無徵甲與粟於周, 亦已多矣. 何爲與高都?" 代曰: "與之高都, 則周必折而入於韓, 秦聞之必大怒, 而焚周之節, 不通其使, 是公以弊高都得完周也, 何不與也?" 公中曰: "善." 不徵甲與粟於周而與高都, 楚卒不拔雍氏而去. 옹씨의 전투에서(雍氏之役), 한.. 2024. 4. 18.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03] 진나라가 저리질을 주나라에 들여보내다 / 진령저리질이차백승입주(秦令樗里疾以車百乘入周) 秦令樗里疾以車百乘入周, 周君迎之以卒, 甚敬. 楚王怒, 讓周, 以其重秦客. 游騰謂楚王曰: "昔智伯欲伐厹由, 遺之大鍾, 載以廣車, 因隨入以兵, 厹由卒亡, 無備故也. 桓公伐蔡也, 號言伐楚, 其實襲蔡. 今秦者, 虎狼之國也, 兼有吞周之意; 使樗里疾以車百乘入周, 周君懼焉, 以蔡·厹由戒之, 故使長兵在前, 強弩在後, 名曰衛疾, 而實囚之也. 周君豈能無愛國哉? 恐一日之亡國, 而憂大王." 楚王乃悅. 진나라가(秦) 저리질로 하여금(令樗里疾) 수레 100대로(以車百乘) 주나라에 들어가도록 하니(入周), 주나라 임금이(周君) 병사들로 맞이하도록 하며(迎之以卒), 매우 공경했다(甚敬). 초왕이 노하여(楚王怒), 주나라가(讓), 진나라의 손님을 너무 중요하게 여겼다고(以其重秦客) 꾸짖었다(周). 유등이(游騰) 초왕에게 말하길(謂楚王..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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